본문 바로가기
리뷰/IT

[리뷰] 내 손 안의 울트라씬! 삼성 SENS X180-PA33 #2부

by dongglessam 2010. 9. 19.
728x90
반응형
728x170



안녕하세요 :)
1부 개봉기에 이어 무려 8일만에(...) 2부 사용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학교생활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

아.
....죄송합니다 사실은 술....먹느라(...)
저의 게으름을 탓하면서 2부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삼성전자에서 공개한 X180-PA33의 스펙입니다.




모델명

삼성 SENS NT-X180-PA33

프로세서

Intel® Core™ i3 Processor 330UM (1.20 GHz, 3 MB)

운영체제

Windows® 7 Home Premium (32-bit)

칩셋

Intel HM55

RAM

3GB (DDR3 / 1GB x 1 + 2GB x 1), 2 x SODIMM

HDD

320 GB (5400 rpm S-ATA)

VGA

Intel GMA HD (내장 그래픽) @ Shared Memory (내장 그래픽)

디스플레이

11.6" LED HD (1366x 768) 16:9 고광택

네트워크

유선 : 10/100 LAN, 무선 : Intel 802.11bg/n*

ODD

미포함

블루투스

Bluetooth 3.0 지원

웹캠

웹 카메라 내장

오디오

HD (High Definition) Audio, 3W 스테레오 스피커 (1.5 W x 2)

단자/슬롯부

D-Sub, HDMI, Headphone-out, Mic Input, 내장 Mic, 3-in-1 Multi Card Slot(SD, SDHC, MMC), RJ45, 3 x USB 2.0(Chargable USB 포함), DC-In

배터리

6 Cell-리튬이온 배터리(8850mAh, Battery Mark 기준 최대 8.2시간)

크기

296.5 x 210.5 x 25.1~33 mm (6cell 배터리 포함)

무게

1.61kg (6cell 배터리 포함)


1부에서 대충 외관 리뷰를 통해 알려드렸다시피 내장 ODD는 없구요
웹캠 내장 제품인데 화소수는 뒤져도 나오질 않네요.
VGA는 인텔 GMA HD 내장 그래픽을 채용해서 내부 메모리를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게임 많이 안하시는 분께는 좋겠지만, 혹여라도 3D 게임을 하신다면 약간 성능이 딸릴지도?



자 이제 기본적인 성능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컴퓨터 정보 확인을 통한 버전 및 체험지수 점수입니다.
메모리는 3GB 대용량 메모리답게 5.5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주었구요
하드디스크 또한 5.9점으로 체험지수 중에서는 제일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네요

그에반해 i3 코어임에도 프로세서 점수가 3.9점이 나온건 살짝 아쉽네요. 놋북이라 그런겨?
그래픽은... 뭐 인텔 GMA에 내장메모리 공유라 점수 안나올건 예상했었습니다.


참고 : 필자가 사용하는 메인 컴퓨터의 Windows 체험지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입 직후 작성한 파코즈 개인시스템 현황에서 발췌)

전역 직후 i5를 지르려고 했으나 군수지원(총알)이 모자라서 눈물을 머금고 프롭을 갔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CPU-Z 1.55 버전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Intel의 Core i3 U330 (@ 1.20GHz) 및 3GB DDR3 메모리가 제공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래픽카드가 Intel 내장형이라 고성능 작업이나 게임용이 아니라면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돌아가기에 부족함이 없지요. 이외에도 웹캠, 802.11bg/n 무선랜, Buletooth 3.0 지원 등으로 울트라씬답게 서브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흔히들 하는 벤치놀이 점수체크.


3D Mark 06으로 1176점이 나오네요. 울트라씬에서 1000점 넘기기만 하는것도 다행인듯?
PC Mark 05는 3회 연속 N/A가 나오는 바람에 실험에서 제외시켰습니다.
3D Mark Vantage 또한 최소사양 미달인지 뭔지... 하여트 오류가 뜨면서 안되서 패스.



포토샵CS+일러스트CS 파일로 압축/압축해제 시간을 체크해 봤습니다.


파일 2,120개, 폴더 92개 짜리구요. 총 용량은 약 694MB입니다.
사용프로그램은 알집 8.11 버전입니다.


단위 : 초


정확한(?) 시간 측정을 위해 핸드폰 스탑워치로 측정해서 오차범위는 약 2초 정도 될 것 같네요.
압축해제 시간은 비등한데 비해 압축하는데 약 2배 정도의 시간이 걸리네요.
저용량 파일 압축시에는 체감속도 차이가 그리 나진 않겠지만
대용량 파일 압축시에는 아무래도 데탑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X180-PA33에서는 특이하게도 USB Smart Sync Cable이 제공되는데요.
두 대의 컴퓨터가 네트워크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USB나 외장 하드, 인터넷 등 보조 수단을 이용하여 다른 컴퓨터에서 자료를 주고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USB Cable을 통해 연결하면 네트워크 드라이브를 통해 연결되어
별도의 연결작업 없이도 파일 송/수신, 삭제, 복사 등이 가능합니다.


케이블을 메인PC와 노트북PC의 USB 포트에 꽂으면

노트북 실행화면 1

노트북 실행화면 2


데스크탑 실행화면 1

데스크탑 실행화면 2

다음과 같이 장치 드라이버를 검색해서 Smart Sync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어허, 근데 이런 경고메시지가 뜨네요 -_-
네트워크 연결 개념이라 두 PC간의 컴퓨터 이름이 같다면 이렇게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좌-노트북, 우-데스크탑

노트북 PC의 이름을 admin-PC에서 admin-Sub으로 변경하고 재부팅을 해보겠습니다.

노트북 이름 변경!

부팅 완료 후 자동으로 연결을 감지하더니 Admin-PC와의 연결이 되었습니다.



이동식 미디어 장치 아래 네트워크 위치라고 뜨면서 원격PC(데스크탑)의 C,D드라이브와 광학디스크까지 읽을 수가 있네요.
요놈 참 편한 케이블같습니다 :)




실제로 압축파일을 옮길때의 시간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압축파일은 포토샵CS+일러스트CS 합본파일이며, 파일용량은 약 632MB입니다.
실험에 사용한 USB는 과제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Imation STOM 8GB USB입니다.


좌-노트북, 우-USB

단위 : 초


역시나 정확한(?) 스탑워치의 도움을 받았으며, 오차범위는 약 2초 정도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의외의 실험결과가 나왔는데요.
노트북에서의 전송시간은 약 1분 29초가 나온 반면 USB는 약 25초만에 완료가 되었습니다.

글쎄요, 제가 전송속도 측정은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송속도가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조금 더 자세하게 실험을 해야 될것 같습니다.

현재로서 실험 결론은 그냥 '별도의 도구 없이 편하게 전송하는데' 의의를 두자(...)



웹캠으로 넘어가보죠.



정확한 해상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디스플레이 윗부분에 DIGITAL LIVECAM이라고 달려있네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 중 CyberLink YouCam을 사용하면 캠을 찍을 수도 있고,
메신저 프로그램에서 영상채팅도 가능합니다.


어.....
참고로 머리 안감았으니까 얼굴은 보지 마시구요(...)


웹캠 구동모습 1 (사진촬영)

웹캠 구동모습 2 (실제 스크린샷)


색감은 LED답게 밝은 편에 속합니다. 스냅샷은 그냥 사진을, 캡쳐는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네요.
좌측은 네이트온 플래시콘같은 특수효과고, 중앙 하단부는 사진 전체에 효과를 지정하는 겁니다.
우측 상단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녹화한 동영상을 YouTube(유튜브)로 업로드할 수 있고, 메일로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웹캠을 사용한 저장은 스냅샷일 경우 jpg로, 캡쳐일 경우 wmv로 저장이 됩니다.


웹캠 촬영본-스냅샷


웹캠 촬영본-캡쳐, 특수효과 녹화, wmv


이외에도 삼성 SW 모음에 다양한 유틸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좀더 쉽고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전 잘 안써서 그냥 이런게 있다.... 하고 넘어가시면 될듯.

얼마나 써먹을 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다음은 무선랜 테스트입니다.
집에서 따로 쓰는 유무선 공유기가 없는 관계로 인터넷 전화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선 AP에 접속해서 사용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부 표시는 삭제했음을 양해 바랍니다.

인터넷과 전화는 LG U+를 사용하고 있고, 무선 AP 자체가 인터넷 전화와 같은 망을 쓰다보니 속도는 다소 느립니다.
그래도 무선랜은 신호 강하게 잘 잡히구요.
전체 검색하면 아파트 근처 무선랜은 몇개 잡히는 걸 보니 감도도 좋고 안정적인 것 같네요.

실제 학교에서 무선랜 사용시에도 인터넷이 끊기거나 수신감도가 약해진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학교에 무선랜 환경이 제약이 많아서 주로 도서관이나 학과 실습실에서 사용했는데
도서관은 원래 잘 잡히니까 Pass.
학과 실습실은 10~12평 정도 되는 규모인데 공유기는 칸막이 건너편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신호 강하게 잡힙니다.
공유기가 좋은건지 노트북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무선랜 수준도 만족할만 합니다.



다음으로는 실제 사용에 관한 테스트입니다.

우선 게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울트라씬가지고 초고사양 3D 게임을 돌릴건 아니기때문에..
실제로 온라인 게임을 가지고 체감성능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대상게임은 엠게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아르고 온라인' 입니다.

내장 그래픽인 점을 고려하여 전체적인 옵션은 최소, 캐릭터 시야거리는 50%로 설정하였습니다.
동영상 촬영기기는 연아햅틱 핸드폰입니다.


옵션 설정



동영상 1 - 게임 실행부터 서버 접속 후 초기화면까지. 옵션 최상.
(한 40초 쯤에 게임화면이 로딩됩니다.)



동영상 2 - 옵션 최소 설정 후 사냥모습 1



동영상 3 - 옵션 최소 설정 후 사냥모습 2



게임 처음 실행했을 때는 옵션을 최상으로 놓고 안바꾸는 바람에 잔끊김도 심한 반면에
옵션을 최소로 세팅하고 나서는 잔끊김 현상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초기 세팅이 생각보다 밝은 점을 생각했을 때 적당한 옵션으로 조절한다면 화면 색감은 크게 문제가 안될 것 같지만
아무래도 고사양으로 게임을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엔 영화 감상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실험에 사용한 영화는 '데드캠프 3' 입니다. (그냥 아무거나 받았음...)
곰플레이어 사용했고, 촬영기기는 역시 연아햅틱입니다.



동영상 구동화면 1 - 동영상 촬영

 
동영상 구동화면 2 - 노트북 스크린샷


핸드폰 동영상이다보니 화질 면에서 안좋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보면 색감이나 화질은 굉장히 좋습니다. (역시 LED다움)
곰플레이어로 동영상 단독 실행시 CPU 점유율도 7~15% 수준을 오락가락 하구요.
저 그래프에 앞뒤로 요동치는건 스크린샷 찍을라고 그림판도 켜고 인터넷도 켜고 하다보니...(-_-)
역시 i3+3GB램의 아우라를 무시할 수는 없군요.


내친 김에 동영상 인코딩도 해봤습니다.


다음 팟인코더를 써볼까 하다가 바닥 인코더를 써본적이 없어서 겸사겸사 해봤습니다.
참고로 동영상 인코딩 쪽은 잘 몰라서(...)
그냥 기본 세팅되어 있는 대로 옵션 설정되어있고 압축방식만 Xvid로 바꿨습니다.
약 1.55GB 기존 파일을 145MB인 파일로 인코딩하는데 38분 45초가 걸리는군요.
이정도면 크게 나쁘지 않은 수치같습니다.




실제 배터리 사용시간을 체크해보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기전 배터리를 완충시켜 놓은 뒤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전원관리 옵션은 기본 세팅모드(삼성 최적 모드)로, 밝기 최대, 볼륨 최대 세팅해놓았으며
실행 프로그램은 게임, 영화, 인터넷, 인코딩, 벤치마크 프로그램, 메신저 등 여러 프로그램을 구동시키고 했습니다.
배터리 충전코드 제거 직후 3시간 59분(99%)으로 시간이 체크되었고, 약 1시간 20분 경과 후 표시되는 배터리 사용시간은 1시간 59분(58%) 입니다.
최소 사용모드일때 기준이 약 4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약 3시간 30분 내외인 듯 합니다. (게임이나 기타 전력소모가 큰 작업을 한다면 더 줄어들 수도 있음)

특이한 점은 노트북 유휴시간이 발생할 경우 배터리가 최적화되어 사용시간이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자동으로 절전모드도 들어가는 점도 감안한다면 남은 배터리 용량을 체크하여 소비전력을 조절하는 듯 싶네요.
뭐, 삼성이 광고한대로 최대 8.2시간까지 사용가능하다니 여유롭게 쓰신다면 4시간 이상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



이상으로 성능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는 마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학교 및 집에서 일주일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우선 도서관에서 사용하면서 주로 살펴봤던 점은 소음발열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도서관이다보니 소음이 제일 민감한 부분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는데요
하드 RPM이 크게 돌아갈 일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안정적인 모습과 함께 적은 소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냥 바로 옆사람이라면 모를까 두세칸 이상 건너 있는 사람은 듣기 힘들 정도랄까?
제가 귀가 별로 안좋긴 합니다만, 주관적인 측면에서 느낀 점이기 때문에 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발열은 무리한 작업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손에 땀이 날 정도로 뜨겁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테스트를 하면서 3D MARK를 돌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평소 나오는 열과 비슷합니다.

다만 울트라씬에서 i3를 탑재하다 보니
넷북도 아니요 데탑도 아닌 지라... 성능 따지기가 굉장히 애매하네요.
i계열 CPU를 장착하고 있는 랩탑과 비교하자니 당연히 해상도나 스펙이 딸리는건 어쩔수 없는데
아예 포기하고 넷북을 가자니 익스플로러 창 1개+메신저만 켜면 모뎀 전송속도로 변신하는 애매한 성능인지라
요놈을 울트라씬 축에서도 어디다 넣어야할지...
따지고보면 가격은 다소 비싼 축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금일 다나와 기준 최저가 92만 8천원 찍고있네요)

그래도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별로 없습니다.
무거우면 파우치에 놋북만 넣어서 다녀도 되구요.
필요한 경우엔 가방 다 싸가지고 가도 짐 하나 더 들고 가는 그정도랄까? :)




하아.
드디어 오전 11시부터 작성한 사용기가 6시간만에 끝났습니다.
.....슬슬 과제해야되는데 벌써 6시네요. (뭥미)

이번 추석때 MP3를 받게 된다면 다음 리뷰는 MP3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미리 예고드린 대로 오렉스 학습용 스탠드가 다음 리뷰가 될 수도 있겠네요.

추석 잘보내세요 :)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