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Book

[리뷰] 첫 출근하는 아들에게 : 누구나 꿈꾸며 시작하지만 사회는 현실이다

by dongglessam 2012. 3. 4.
728x90
반응형
728x170




[본 리뷰는 한빛미디어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첫 출근하는 아들에게 : 누구나 꿈꾸며 시작하지만 사회는 현실이다.

 
 

올해로 대학교 4학년,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년을 다니고 있는 나로서는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사회 초년생으로써 아직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앞으로 어떻게 사회 구성원으로써 살아가야 할지 많은 고민이 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 가야 할 인생의 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책장을 넘기가장 독특했던 것은 기존의 딱딱한 자기계발서에서 벗어나 실제로 저자가 우리에게 말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책 서두에는 저자가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적어놨는데, 출판사에서 그것을 보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책을 읽다보면 나를 모르는 제3자가 말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아버지, 혹은 어머니가 나에게 말하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그렇다보니 책을 한번 잡으면 쉽게 놓지 못한다.


또한 전형적인 자기계발서에 등장하는 성적, 스펙, 자격증, 소위 이력서를 위한 인생을 강조하기보다는 이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아버지이기 전에 인생 선배로써의 조언이 담겨있다.


Chapter 1 난사람보다 된 사람이 되라
Chapter 2 월급도둑이 아닌 캐시카우가 되라
Chapter 3 스펙이 아닌 관계를 쌓아라
Chapter 4 글로벌 경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Chapter 5 짧은 인생경험으로 섣불리 세상을 판단하지 마라


목차를 보면 느낌이 오지 않는가? 그렇다. 나보다 20년 이상 먼저 이 사회를 살아온 인생 대선배로써 현명하고 지혜롭게 인생을 살아가고 헤쳐나가는 법을 공짜로(실제로는 책값만큼만) 가르쳐 주는 것이다. 어떤 술자리에서, 어떤 회사생활에서 이렇게 알찬 조언을 들어볼 수 있을까? 그것도 이렇게 체계적으로.


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의 모든 젊은 청춘들에게, 첫 출근에 설레이고 두려워하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스펙과 이력서를 강조하는 가짜 자기계발서가 아닌, 인생과 나 자신의 삶을 위한 진정한 자기계발서를.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