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까지 공매도 한시적 금지 이유, 공매도 금지 종목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동글쌤 입니다.

 

지난 11월 6일부터 2024년 6월 말까지 8개월동안 공매도가 한시적으로 금지되었다는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왕창 손해보고 팔았기 때문에 상관 없지만...ㅠㅠ

 

공매도는 무엇이고, 이같은 안이 나온 배경과 공매도 금지 종목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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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매도란?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는 이유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공매도를 통해 주가가 하락하면, 공매도자는 주식을 싼값에 사들여서 원래 주주에게 돌려주면서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매도의 예를 들어보죠. 오늘 A 회사 주식의 현재가는 1만원 입니다.

1) A 회사 주식의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 예상된다면, 먼저 100주를 주당 1만원에 미리 빌려 100만원에 팝니다.

2) 이후 3일 뒤에 실제로 A 회사 주식이 1천원으로 떨어졌을 때, 빌렸던 100주를 주당 1천원에 매입하여 상환합니다.

3) 그럼 이미 100주를 100만원으로 팔아논 상태에서 10만원만 주면 되니까 차익은 90만원이 됩니다.

성공적인 공매도의 경우

 

하지만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공매도했던 주식이 반대로 올라갈 경우, 그에 따른 손실금액을 메꿔주어야 합니다. (코인 선물도 동일한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매도를 실행한 주식이 오히려 가격이 올라갈 경우

공매도는 주식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가격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매도가 악용되면 주가가 급락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가가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매도를 집중적으로 하는 경우, 해당 기업의 주가가 폭락할 수 있습니다.

 

 

 

2. 공매도 한시적 금지 추진 이유

 

현재는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에 속하는 350여개의 대형주들에 한헤서 공매도가 허용되고 있었습니다.

 

최근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보유량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무차입 공매도(없는 주식을 미리 파는 것)를 통해 불법 공매도를 한 것이 적발되면서 주식시장이 교란되고 시장 자체에 대한 불신이 확산됨에 따라 공매도 한시적 금지가 추진되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있지도 않은 주식을 먼저 매도한 후, 나중에 빌리는 형식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통해 자신들이 수익이 나도록 고의로 주가 하락 압력을 넣음에 따라 일반 투자자가 얻지 못하는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이 이번 공매도 한시적 금지를 추진하는 이유입니다.

 

 

 

3. 과거 공매도 금지 사례

 

가장 최근으로는 2020년 3월에 코로나 위기로 인해 정부가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는 2020년 3월 13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시행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공매도는 금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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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매도 금지 종목

 

2023년 11월 6일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 이전에 공매도 금지 종목은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에 속하는 350여개의 대형주들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 대해서만 공매도가 금지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모든 종목에서 내년 6월 말까지 공매도가 금지됩니다.

 

 

 

5. 현재까지 시장 영향

 

공매도 금지가 시행된 6일부터 대부분 종목에서 주가가 상승하는 영향을 미치고 있고, 공매도가 금지됨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전쟁 등 글로벌 상황과 맞물려 주가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삼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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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https://newsis.com/view/?id=NISX20231105_0002509628&cID=15001&pID=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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