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IT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W570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구매 후기

by dongglessam 2023. 10. 22.
728x90
반응형
728x170

안녕하세요. 동글쌤 입니다.

기존에 서브컴에서 사용하던 로지텍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가 동시에 고장이 나버리는 바람에 새로운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구매하였습니다.

아니 어떻게 갑자기 한번에 키보드는 W, S, 스페이스 키가 안눌리고, 마우스는 휠이 고장날 수 있는거죠? 나참...

원래는 로지텍 제품이라 A/S를 받을까 하다가 저가형이기도 하고, 마침 복지포인트가 있어 새로 사기로 했습니다. (매번 로지텍만 쓰다가 다른거 써보고 싶어서 새로 산건 안비밀...)

여러 후기를 검색한 끝에 사무용으로 저렴하니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W570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의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01. 개봉 및 리뷰


박스는 무난한 디자인에, NKEYBOARD Wireless W570 부분만 홀로그램이 들어가있습니다. 제품명에 강조를 하기 위해 포인트를 준 점은 좋아보이네요.

 

박스 후면에는 키보드, 마우스의 주요 사양이 나와있습니다. 키보드는 모델명이 NKEYBOARD W570, 마우스는 모델명이 NMOUSE W8 입니다.

 

박스를 열면 얇은 플라스틱 고정대에 키보드, 마우스, 배터리, 수신기가 올려져 있습니다. 민감하지 않은 부분일수도 있으나 요즘 친환경 포장이라고 플라스틱을 많이 빼는 추세인데,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도 플라스틱 고정대를 쓰고 있네요.

 

키스킨이 별매인 제품도 있는데, 스카이디지탈 W570 제품은 키스킨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소음은 좀 덜 하겠네요.

 

위) 스카이디지탈 W570, 아래)  로지텍 K235
키보드 길이를 비교해보면 약 2cm 정도 차이가 납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폭은 비슷하지만 너비는 스카이디지탈 W570이 좀더 긴게 특징입니다. 로지텍 K235의 키가 좀더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다면 스카이디지털 W570의 키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보급형 라인의 특징이랄까요? 무난하면서도 키 사이가 어느정도 띄워져 있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사용 시 키감에서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 멤브레인 유무를 떠나서 W570같이 넓은 간격의 키를 쓰다가 K235같은 좁은 간격의 키를 쓰면 적응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특히 엔터 키의 크기 차이나 스페이스바의 길이, 기능키의 위치와 크기 유무 등이 적응하는데 꽤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죠. (예를 들면 이전에 리뷰했던 로지텍 K650같은 최악의 키보드 라던가..)

 

후면에는 AA 건전지 1개를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면부 우측 상단에는 키보드 전원 ON/OFF 스위치와 Num Look 키, Caps Look 키, 배터리 LED가 있습니다. 단점일 수도 있겠는데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건, 일반적으로 Num Look 키와 Caps Look 키의 상태 LED가 있는 경우 켜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제품의 경우에는 Num Look/Caps Look 키를 누르면 켜질 때는 켜졌다 꺼지고, 꺼질 때는 빠르게 깜빡이면서 켜졌다 꺼집니다.

 

Num Look, Caps Look 누를 시 표시되는 LED 

이렇게 해논 키보드는 난생 처음 보는데, Num Look이나 Caps Look이 켜있는지 확인하려면 키보드 키를 한번 눌러보거나 Num Look/Caps Look 키를 눌러서 켜있는지 꺼져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점은 단점으로 보입니다. 전력 낭비 최소화라고 하기엔 오히려 불편해보이는 점은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우스는 사이즈가 크지 않기 때문에 손이 크신 분들은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기존에 로지텍에서 세트로 쓰던 로지텍 K165와 비교해봤는데, 정말 근소한 차로 스카이디지탈 마우스가 크거나 비슷한 정도입니다. 사용 배터리는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AA 건전지 1개를 씁니다.

 

마우스 상부에는 휠과 DPI 조절 버튼이 있는데, DPI는 1000/1200/1500으로 3단계 조절이 가능합니다. DPI 버튼을 누르면 휠에 있는 LED가 깜빡여 설정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왼쪽 측면에는 앞으로/뒤로 버튼이 있어 웹 브라우저에서 페이지 앞으로/뒤로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측 측면에는 키가 없습니다.

 

제가 남자 치고는 손이 크지 않은 편이지만 제 손에도 딱 맞는 모습입니다. 손이 다소 길거나 크신 분들은 불편할지도 모르겠군요.

 

추가로 AA 사이즈 배터리 2개를 주는데, 키보드와 마우스에 각각 한 개씩 사용하면 됩니다.

배터리 옆에는 무선 수신기(동글)인데, 여러 후기를 찾아보면 스카이디지탈 W570의 가장 큰 단점으로 거론되는 놈입니다.  수신률 같은걸 떠나서 무선 수신기의 크기가 너무 큽니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박아놓고 쓰는 등 이동이 없는 컴퓨터에서는 상관 없지만, 노트북에 꽂아놓고 쓰다가 이동해야 할 경우에는 저정도 크기면 반드시 빼서 가방에 넣어야 간섭이 없기 때문에 번거롭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스카이디지탈 W570 무선 수신기, 아래) 로지텍 K235 무선 수신기

기존에 쓰던 로지텍 키보드+마우스의 무선 수신기와 비교해보면 크기가 두 배 입니다. USB 포트만 제외하고 본체만 본다면 로지텍 수신기가 스카이디지탈 수신기의 1/4 정도 크기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가 문제인지, 기술적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신기가 저렇게 크다면 자칫 잘못하다가 부러질 염려도 있기 때문에 개선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02. 키보드, 마우스 소음 비교

 

로지텍 K235와 함께 스카이디지탈 W570 제품의 키스킨 유무에 따른 소음 비교를 영상으로 보여드립니다. 실제로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카이디지털 : 키보드 W570, 마우스 W8
로지텍 : 키보드 K235, 마우스 M165

 

스카이디지탈 W570 키보드 키스킨 O

 

스카이디지탈 W570 키보드 키스킨 X

 

로지텍 K235 키보드 키스킨 X

 

스카이디지탈 W8 무선 마우스 클릭 소음

 

로지텍 M165 무선 마우스 클릭 소음

 

 

03. 사용 후기

 

사무용의 최강자라는 말이 있어서 구매했는데, 확실히 키감은 무난하고 키감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들이라면 제법 쓸만하겠다는 생각입니다. 키보드 소음도 크지 않은 편이고 키보드 키간 간격이 좁지 않아서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무색무취의 무난한 키보드 느낌)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Num/Caps Look 키의 LED 표시가 계속 꺼져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은 불편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선 수신기의 크기가 제법 크기 때문에 데스크탑처럼 계속 꽂아놓고 있는 상황이라면 크게 불편한 점이 없겠지만 노트북에 꽂아놨다가 이동해야 할 상황이 온다면 매번 뺐다 꽂았다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